여자배구 팀 정관장이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관장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1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메가왓티 퍼티위와 반야 부키리치의 활약과 부상에서 복귀한 염혜선의 기여로 승리한 정관장은 플레이오프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정관장은 흥국생명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와이즈티비] 내달에 대학 축구 U리그가 화려하게 개막합니다.
2025년 3월 29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2025년 대학 축구 U리그의 권역 추첨이 완료되었습니다. 1부 U리그1과 2부 U리그2는 4월 18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 U리그 권역 추첨식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렸고, 이 행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었습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U리그는 1, 2부로 나뉘었으며, 4년째를 맞이하는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총 78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1부 U리그1은 6팀씩으로 구성되며, 2부 U리그2는 7팀씩으로 편성됩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리그에서는 1부 팀이 10경기, 2부 팀이 12경기씩 치르게 됩니다. U리그1에서 상위 2위를 차지한 팀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 U리그1 왕중왕전은 12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를 펼치게 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경기규칙 및 뇌진탕 교체 국제축구연맹(FIFA) 프로토콜이 U리그에도 적용됩니다. 각 팀은 경기당 1명의 뇌진탕 교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팀은 뇌진탕 증상과 상관없이 추가 교체가 가능합니다.
[와이즈티비] '테니스의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5년 3월 2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5위인 조코비치는 1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2-0(6-2, 6-3)으로 완벽히 이겼습니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연속으로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은퇴한 전설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동일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페더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ATP 투어 단식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37세 10개월의 나이로 다양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대회 3라운드에서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역대 최다 승리(411승)를, 8강에서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고령 단식 준결승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마이애미오픈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세계 4위인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54위 야쿠프 멘시크(체코)와 대결할 예정입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멘시크와의 한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던 바 있습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에 이어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9개 대회가 열립니다. 조코비치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지미 코너스(미국, 은퇴)의 109회, 로저 페더러의 103회에 이어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 기록을 달성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될 것입니다.
[와이즈티비]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 자격을 2장 확보했습니다.
2025년 3월 29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고려대) 선수는 기술 점수(TES) 65.27점, 예술 점수(PCS) 61.30점, 총합 126.57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해인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7.79점을 받아 총합 194.36점으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채연 선수는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채연은 프리 점수 TES 65.37점, PCS 63.12점 등 128.49점을 기록하며 쇼트 프로그램 65.67점을 합쳐 총 194.16점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알리사 리우(미국)는 222.97점을 획득했고,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217.98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으로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2장 획득했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국가 중 상위 2명의 합이 13 이하이면 3장, 28 이하이면 2장의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윤아선 선수는 대회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해인과 김채연의 순위 합이 19가 되어 한국에게 2장의 올림픽 출전 자격이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오는 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소송 끝에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해인은 지난해 이탈리아 전지 훈련 중 동료 선수와의 사건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으나, 지난 1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선수 자격을 회복하고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